[티브이데일리 선미경 기자] 연정훈과 엄지원의 화기애애한 촬영 리허설 현장이 공개됐다.
연정훈과 엄지원은 종합편성채널 MBN 주말드라마 '사랑도 돈이 되나요'(극본 도현정, 연출 한철수)에서 각각 왕싸가지 폭군황제 마인탁과 먹고 살기위해 사기결혼을 계획하고 있는 귀여운 비서 윤다란 역할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그런 두 사람이 21일 방송되는 15회에 담겨질 뺨 때리는 장면을 연습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엄지원이 연정훈의 뺨을 때리는 장면은 엄지원이 환갑잔치 준비를 하면서 비롯된다. 극중 다란은 인탁의 친모 경애(이칸희 분)의 환갑잔치를 위해 음식을 준비하고 가족들을 부르는 등 자리를 마련했다. 나중에 이 사실을 알게 된 인탁이 꼬인 심사를 드러내 주위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게 된다. 그리고 결국 인탁은 매몰차게 다란에게 "저 여자 데리고 나가라"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이에 격분한 다란은 인탁의 뺨을 때린다.
특히 이 장면은 극중 다란이 눈물 글썽거리며 자신도 모르게 상사 인탁의 뺨을 때리게 되는 수위 높은 사건을 담고 있는 상황. 연정훈과 엄지원은 뺨을 때리는 장면인 만큼 NG가 나지 않게 뺨 때리는 각도를 재보는 등 서로 합을 맞추며 리허설을 펼쳤다.